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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신이의 일상/금연 일기

[금연일기] 금연약 챔픽스 처방 및 효과

금연처방약 챔픽스(정)

 

 

요즘 시대는 흡연자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시대 인 것 같다. 
담배의 유해성이야 이미 다들 알고 있지만 쉽게 금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담배의 성분 중 중독성을 일으키는 니코틴 때문이다.

니코틴은 우리 뇌의 뇌하수체에 접근하여 뇌의 쾌락중추의 도파민을 유발하여, 잠시동안의 각성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그런고로 니코틴의 중독성의 거의 아편과 맞먹는다고 하니, 아직 흡연을 하지 않은 분들은 흡연을 시작하기 전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하길 당부 드린다.

나도 담배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기에, 금연 시도를 많이 해보았다.
하지만 매번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글을 작성 하고 있는 시점에도 약 한달간의 금연을 이어 왔으나, 잠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흡연을 하고 난 뒤 다시 마음을 재다짐 하는 계기로 글을 작성 한다.
전문성이 떨어지지만, 금연을 수년간 시도했던 경험자로써 궁금했었던 부분을 정리하고 기록하며, 또한 흡연 욕구를 떨쳐버릴 목적으로 금연일기를 작성해 보기로 결심했다.

 

< 금연 시도 >

1. 금연패치, 금연껌

2. 모드기 액상 전자 담배

3. 궐련형 전자 담배

4. CVS 액상 전자 담배

 

위의 항목들은 내가 금연을 시도했던 방법 또는 일반 연초 담배 대신 사용했던 흡연 방법들이다.  당연히 모두 다 실패를 했고 그 중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더 의존하게 되어 신제품이 나오면 꼭 써보는 경지까지 오르게 되었었다.

이런 흡연 대체품들의 단점은 이 또한 니코틴을 체내에 흡수하기 때문에 일반 태우는 연초 담배보다 아무리 덜 해롭다고 제조사 및 판매사 들이 말을 해도 중독성이 없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다. 

그 만큼 흡연의 문제는 니코틴에 의한 의존 증상에서 시작되며, 이를 기본에 두고 금연의 방법을 모색 하여야 한다. 나도 그 사실을 깨달았기에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금연 방법을 검색 하던 중, 그 사실에 바탕을 두고 개발되어 우리가 처방 받을 수 있는 약이 있는걸 찾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약은 현재 정부에서 금연지원프로그램으써 협력 병의원을 지정하여 우리가 쉽게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처방 받을 수 있으며, 금연 프로그램에 따라 잘 이수한 사람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 된다는 사실이다. ( 금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차후 자세히 알아 보겠다. )

그 약은 바로 한국 화이자 제약에서 출시한 챔픽스 이다.

챔픽스는 니코틴을 대신하여 뇌하수체에 접근하여 우리 뇌에게 니코틴인척 하는 원리이다. 그래서 뇌는 니코틴이 체내에 흡수 된 것으로 인식하고 도파민을 배출해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흡연의 금단증상을 조금 덜 느낌으로써 금연에 대한 의지가 더해지면 금연이 가능한 원리 인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1. 니코틴 체내 흡수 -> 뇌하수체에 니코틴 들러붙음 -> 도파민 생성 -> 기분 좋은 각성 상태 가 됨.(이것이 중독성)

2. 챔픽스 복용 -> 뇌하수체에 챔픽스의 성분이 들러붙음 -> 도파민 생성 -> 각성 상태 비슷하게 됨.(이것이 금단증상 완화)

 

챔픽스는 두가지 제품으로 구성 되어 있다.

1. 성분 함량 0.5 mg - 1주간 복용

2. 성분 함량 1 mg - 나머지 기간 동안 복용

챔픽스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어 처음에는 성분 함량이 낮은 제품을 1주간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기간을 가진다. 그리고 특별히 너무 심한 부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으로 함량이 높은 제품을 하루 2번(아침,저녁)으로 계속적으로 복용한다.

처음 1주일간은 3일간 하루 1번 복용하며, 3일 이후로는 하루 2번 복용한다. 그리고 1주일간은 흡연과 함께 챔픽스를 복용한다. (마지막 만찬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면 고함량의 챔픽스가 처방되며 이때부터 실질적인 금연의 시작이다.

 

< 내가 느낀 챔픽스 부작용 >

1. 속이 매스껍다. 울렁거린다. (식사를 하고 바로 복용하는 걸 추천)

2. 두통이 조금 있다. 멍한 느낌이 든다.

3. 불면증이 생긴다. (금연 때문인지 챔픽스 복용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잠을 잘 못 잔다.)

 

< 내가 느낀 챔픽스 효능 >

1. 완전히 흡연욕구를 없애지는 못한다.

2. 의지가 많이 필요하다면 참을수는 있다.

3. 실제 몸이 원하는 흡연욕구 보다 습관성 흡연 욕구를 물리치기 힘들다.

4.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참기가 너무 힘들다. (이건 오랜 세월동안 스트레스를 흡연으로 완화 시킨 탓 인거 같다.)

 

챔픽스를 복용한다고 해서 금연을 무조건 성공 하지는 못 합니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며, 챔픽스는 아주 약간의 도움이 될 뿐입니다. 

이게 팩트이며, 챔픽스 먹으면 난 무조건 금연하니깐 지금은 조금 더 펴야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든 금연인들 우리 모두 힘내 보아요~~!! 

 

 

 

챔픽스®정 0.5 mg, 1mg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Champix® tablets 0.5 mg, 1 mg (Varenicline tartrate)

    • 원료약품의 분량
      유효성분:
      0.5 mg: 1정 (104.50 mg) 중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바레니클린으로서 0.5 mg에 해당) (별규) … 0.85 mg
      1 mg: 1정 (209.00 mg) 중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바레니클린으로서 1 mg에 해당) (별규) …1.71 mg
      첨가제(타르색소): 청색2호 (1mg에만 해당)
      기타 첨가제: 경질무수규산, 무수인산수소칼슘, 미결정셀룰로오스, 스테아르산마그네슘, 오파드라이 청색(03B90547) (1mg에만 해당), 오파드라이 클리어(YS-2-19114-A), 오파드라이 흰색(YS-1-18202-A) (0.5mg에만 해당), 크로스카멜로오스나트륨
    • 효능/효과
      금연 치료의 보조요법
  • 용법/용량
    금연 요법은 금연의 동기 부여가 된 환자와 추가적인 조언 및 지원을 받은 환자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환자에게 금연 시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해야 한다.
    환자는 금연일을 정한 후, 정해진 날짜로부터 1주 전에 챔픽스 투여를 시작해야 한다. 또는, 이 약 투여 후 8일차부터 35일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약은 식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여야 한다.
    챔픽스의 권장 용량은 다음과 같다. 즉, 1 주일간의 용량 적정 후 1 mg씩 1일 2회 투여한다.

    1 – 3일 0.5 mg씩 1일 1회
    4 – 7일 0.5 mg씩 1일 2회
    8 일 – 투약 종료 1 mg씩 1일 2회

    챔픽스의 이상 반응을 참을 수 없는 환자는 일시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용량을 감량할 수 있다. 챔픽스의 투여기간은 12 주 이며, 처음 12 주의 치료로 금연에 성공한 환자의 경우에는, 장기간 금연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챔픽스를 추가로 12 주간 더 투여할 것이 권장된다.
    갑작스럽게 흡연을 중단할 수 없거나 중단하고자 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이 약을 투여하면서 점진적으로 흡연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한다. 이 약 투여 시작 후 첫 4 주 이내에 치료 시작전 대비 흡연량을 50% 감소시키고, 다음 4 주 이내에 추가로 50%를 감소시켜야하며, 지속적으로 흡연량을 감소시켜 12주까지는 완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 총 24주간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추가로 12주동안 더 투여한다. 환자가 준비되었다고 느끼는 경우 더 빠른 시일내에 흡연을 중단하도록 장려한다.
    처음 12 주의 치료로 금연에 실패하거나, 치료 후 흡연을 다시 시작한 환자는 실패 요인을 검토한 후 다시 시도한다. 단, 처음 12 주의 치료시 금연에 실패하거나 치료 후 다시 흡연을 시작한 환자의 추가 12 주 투여에 대하여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 출처 : 한국 화이자 제약 홈페이지 ]